정보
영화: 허쉬(HUSH)
공포/스릴러
개봉일:2016년 4월 8일/미국기준
81분(1시간 21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마이크 플래너건
각본:마이크플래너건, 케이트 시겔
제작사:제이슨 블룸, 트레버 메시
소개(intro)
오늘의 영화는 저번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눴던 유아넥스트와 비슷한 영화를 가져와봤는데요
유아넥스트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장르로써 가져오게 되었어요, 이 소재는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 겪는 밀실 속의 공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주연배우는 전에 소개해드린 "힐하우스의 유령"에 나온 조연배우이고, 이배우의 단품 주연영화이기에 더주목해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들어가 보실까요?
줄거리
소설을 집필해야 하는 주인공이 외딴 숲의 별장에서 벌어지는 스릴러
등장인물(CAST)
존갤러거 주니어/케이트 시겔(매디), 마이클 드러 코(존), 사만다 슬로안(사라), 엠마 그레이브스(맥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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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청각장애를 지니고 있는 소설가 메디(케이트 시겔)는 이웃집에서 사는 사라(사만다 슬로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사라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며 수화를 통해 메디의 소설을 칭찬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리게 되고, 음식이 모두 타버려 저녁식사를 망치게 된다,
사라가 돌아가던 그때 전 남자친구 크레이그레에 보고 싶다는 문자가 오지만 매디는 그냥 무시해 버린다.
소설을 써 내려가던 매디는 글이 잘 써지지 않자 크레이그에게 연락을 하려다가 말고 또다시 그의 연락이 오자 거부한다.
그런데 그때 피투성이의 다급한 사라가 문 앞에서 도움을 청하지만 청각에 이상이 있는 매디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결국 사라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혀 알지 못하는 매디는 얼마 후, 집안까지 괴한이 들어오지만 모르고 있었고 그 순간 동생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동생은 언니의 등뒤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게 되었고, 걱정하는 동생과의 전화를 끊고 매디는 고양이를 찾는데, 노트북을 다시 켠 매디에게 방금 찍힌 사진들이 전송되고, 그녀는 문밖에서 서있는 괴한 (존갤리거 주니어)를 발견한다. 괴한은 모든 문이 잠겨 침입을 할 수 없게 되자 전기를 차단해 버린다. 전기가 나가며 인터넷이 안돼 신고도 못하게 된 매디는 자신의 차의 타이어까지 펑크를 내는 괴한을 보게 된다.
완전히 고립된 매디는 립스틱을 이용해 괴한에게 얼굴을 보지 않았다 메시지를 전하고, 괴한은 오히려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 보인다. 그러면서 즐기자는 말과 함께 사라지고 매디는 부엌에서 무기를 준비해 방으로 숨고, 습격에 대비해 가구로 문을 막는다.
잠시 후, 괴한은 사라의 시체를 이용해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그 광경을 본 매디는 충격에 눈물을 흘린다. 사라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려던 매디는 자동차키를 작동시키고 괴한이 자동차로 향한 사이 사라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려한다. 하지만 눈치챈 괴한이 뛰어오고, 그녀는 창문을 열려는 그의 손을 망치로 찍어버린다. 어느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괴한의 눈을 피해 밖으로 나간 그녀는 집에서부터 멀리 달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망가는 것을 목격한 괴한은 석궁으로 공격을 하게 되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그녀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온다. 이번에는 지붕을 통해 다시 한번 탈출을 시도하지만 괴한이 석궁에 다리를 맞아 부상을 입게 된다. 지붕으로 올라오려던 괴한을 밀쳐서 떨어뜨리고 그의 석궁을 빼앗아 간신히 집안으로 다시 피신을 한다. 석굴에 줄을 그은 많은 표식으로 지금까지의 연쇄살인범행을 직감하고 있을 때 사라의 남자친구 존(마이클 트루코)이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괴한은 경찰인척 플래시를 비추며 다가오고 존의 휴대폰을 빌려 지원요청을 한느 척 연기까지 한다. 휴대폰을 돌려주려던 괴한은 사라의 귀걸이를 떨어뜨리고, 존은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빠른 두뇌회전으로 매디의 집열쇠가 화단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 존은 공격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존이 이때다 싶어 공격하려던 순간 집안에 있던 매디가 창문을 두드려 한눈을 팔게 되면서 오히려 괴한이 휘두른 칼에 맞아 쓰러진다. 존은 매디를 쳐다보며 도망치라고 하고 그녀는 부상당한 다리 때문에 절뚝거리며 문밖으로 나와 달려가지만 괴한에게 붙잡혀 결국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결말/스포주의
하지만, 그 장면은 밖을 보고 있던 매디의 머릿속 생각이었고 존은 진짜 죽고 만다.
"놈에게 유리해", "뛸 수는 없어", "숨지도 못해",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
그녀는 소설을 써 내려가듯 다양한 결말을 떠올리고, 결론적으로 괴한과 맞서 싸우기로 다짐한다.
고양이를 해치려는 괴한이 방심한 사이 매디가 석궁을 쏘며 공격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도망가려다 손가락이 다치는 또다시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도발하며 다시 시작되는 싸움에서 괴한이 집으로 돌아오려 시도하는 동안 매디는 그의 인상착의를 문서로 남기고 칼을 챙겨 욕실로 몸을 숨긴다. 의식이 조금씩 흐려지는 사이 그녀의 등 뒤에서 괴한이 나타나고 숨결로 눈치를 챈 매디가 한발 빠르게 먼저 공격에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붙잡히게 되고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가까스로 그를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매디는 다행히 자신이 생각한 결말대로 일을 마무리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평점후기
로튼토마토7.5 imdb6.9
평점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로튼토마토에서 평가하는 전문가 평점에서 매우 신선한 93점을 기록하는 공포스릴러 중에서도 마니아층에서 입소문 난 영화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신선한 소재와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 공간 안에서 심리적인 상황을 벌이는 영화로서, 가면을 쓴 살인마와,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의 소재만으로 공포를 자아내며, 그런 심리적 구조의 영화적 시점에서 잘 시각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짧은 저녁시간, 단 다성명의 출연진, 한집에서 벌어지는 공간적 배경에서 전개되는 '허쉬'는 중간중간 직접적으로 사운드를 제거하여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시각장애인 주인공의 시점에서 연출된 장면들이 매우 돋보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영화는 전에 리뷰했던 유아넥스트와 같은 재질의 영화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런류를 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단편영화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거 같은데 예산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힐하우스의 유령에 나왔던 "케이트시걸"의 주연영화라 더욱 재미있던 거 같습니다.
또한 이배우가 감독과 함께 각본에도 참여했다고 해서 더욱 매력적이었고요,
청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라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영화 '허쉬'는 적막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의 액션과 스릴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강추)
이상 simple is the best였습니다.